
다가오는 3월 16일(일요일),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최근 따뜻했던 봄 날씨와는 달리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비·눈 예보, 수도권 포함 대부분 지역 영향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강원 산지와 동해안, 부산·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나 눈이 16일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은 17일까지도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기온 변화에 따른 대비가 필요합니다.
예상 적설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며, 특히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적설량 (cm)
• 서울 및 경기 북서부, 경기 남서 내륙: 1cm 내외
• 경기 동부: 3cm
• 강원 산지: 10~20cm (많은 곳 30cm 이상)
• 충청권: 1~10cm
• 전라권: 1~5cm
• 경상권: 3~20cm
• 제주도: 1~5cm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10~20cm, 일부 지역에서는 30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대설 피해 예방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기 동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3~8cm의 눈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강수량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20mm 수준이지만, 강원 산지와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4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급격한 기온 하강, 체감 온도 더 낮아질 듯
이번 비·눈과 함께 기온도 평년보다 낮아질 전망입니다. 3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에 비해 한층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따뜻한 날씨에 익숙해진 만큼,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해 더욱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옷차림과 난방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낮 최고 기온 (°C)
• 서울: 4 / 6
• 인천: 4 / 5
• 춘천: 2 / 7
• 강릉: 5 / 9
• 대전: 4 / 8
• 대구: 5 / 10
• 전주: 5 / 8
• 광주: 2 / 4
• 부산: 6 / 11
• 제주: 8 / 9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방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강풍 주의 – 시설물 점검 및 안전 대비 필수
기온이 낮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강풍도 불어 체감 온도를 더욱 낮추고, 시설물 피해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 경우 옥외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고, 간판이나 낙하물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높은 파도가 예상되므로 선박 운항이나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설·결빙 대비 – 교통안전 유의하세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도로 결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강원 산지와 경기 동부, 충청·경상 지역에서는 쌓인 눈으로 인해 차량 운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다음 사항을 꼭 기억하세요.
•출퇴근 시 교통 상황 미리 확인하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전 및 안전거리 확보
•대중교통 이용 권장
•보행 시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특히 이른 아침과 밤사이 기온이 더욱 낮아질 수 있으므로 빙판길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 관리 유의 – 면역력 저하 주의
갑작스러운 추위와 함께 면역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 공급이 중요하며, 외출 시 따뜻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감기나 독감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손 씻기와 실내 환기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기상정보 수시 확인,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기상청은 이번 기상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신 날씨 정보를 확인하여 안전하게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낮고 눈 또는 비가 내려 외출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실내에서 따뜻하게 보내시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충분한 방한 대책을 세우세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