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건강해” 10명 중 4명, 여전히 암 검진 미수검… 조기 발견의 중요성
국내 암 검진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10명 중 4명은 암 검진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응답은 “건강하다고 생각해서”(43.4%)였다.
하지만 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조기 발견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결정적 요인이다.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암 검진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국내 주요 암의 생존율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살펴보자.
⸻
1. 암 검진 수검률, 꾸준히 증가하지만 여전히 부족
📌 국립암센터의 ‘2024년 암 검진 수검 행태 및 수검률 조사’ 결과
✔ 4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권고안 이행 수검률: 70.2%
✔ 2022년 대비 3.8% 상승 → 2004년(38.8%)과 비교하면 31.4%p 증가
✔ 암 검진 대상자 중 43.4%는 여전히 검진을 받지 않음
📌 미수검 이유(복수 응답 가능)
✔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43.4%)
✔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17.4%)
✔ 검사 과정이 힘들어서 (16.7%)
📌 암 검진을 받지 않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 필요
✔ 2004년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미수검 응답률은 71.2%였지만,
✔ 2023년에도 여전히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같은 이유로 검진을 거부
⸻

2. 암 검진이 중요한 이유 –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높인다
📌 암은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결정한다!
✔ 위암: 70%가 조기 발견 → 5년 생존율 78%
✔ 대장암: 55%가 조기 발견 → 5년 생존율 75%
✔ 유방암: 65%가 조기 발견 → 5년 생존율 94%
✔ 전체 암 평균 5년 생존율: 72.9%
📌 암 검진 참여율이 생존율을 좌우한다
✔ 검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암종은 조기 발견율이 높고,
✔ 이에 따라 암 발생률 대비 사망률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 유지
📌 암 검진이 늦어지면 치료 예후가 나빠진다
✔ 증상이 나타난 후 암 진단을 받으면 이미 병기가 진행된 상태
✔ 조기 검진을 통해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높고 생존율도 향상

3. 국가 암 검진 제도 – 검진 대상 및 방법
📌 국가에서 제공하는 6대 암 검진 프로그램
✔ 위암: 만 40세 이상,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검사
✔ 대장암: 만 50세 이상,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2026년부터 대장내시경 도입 예정)
✔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유방촬영술
✔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
✔ 간암: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마다 간 초음파+혈액검사
✔ 폐암: 만 54~74세 고위험군(30갑년 이상 흡연자), 2년마다 저선량CT 검사
📌 보건복지부, 2026년부터 대장암 국가 검진 기본 검사로 ‘대장내시경’ 도입 예정
✔ 기존 분변잠혈검사보다 정확도가 높아 조기 진단 가능성 증가
4. 암 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
📌 ① 인식 개선 – ‘나는 건강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 암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음 →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면 안 됨
✔ 정기 검진만이 조기 발견 & 생존율 향상의 핵심
📌 ② 시간과 비용 문제 해결
✔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은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
✔ 맞벌이 직장인들도 주말·야간 검진센터 운영 확대 필요
📌 ③ 검사 과정에 대한 부담 해소
✔ 검사 전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검진 방법 & 과정에 대한 사전 교육 필요
✔ 대장암 내시경검사 등 불편한 검사에 대한 안내 및 지원 방안 마련
⸻
5. 결론 – 암 검진, 받는 것이 곧 생명을 지키는 길
✔ 암 검진 참여율이 70%를 넘었지만,
✔ 여전히 10명 중 4명은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검진을 받지 않고 있음
✔ 암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인
✔ 국가 암 검진을 적극 활용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
“나는 건강하다”는 생각이 가장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암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세요!”